태백산 겨울 풍광이 그렇게 좋다길래 간다는 사람들을 홧김에 따라나섰다.
겨울 가뭄도 심했고, 최근 며칠 날씨도 따뜻해 일출이나 제대로 보면 다행이겠다 싶었는데
산행을 시작한 새벽부터 눈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어스름하게 동이트면서부터 태백산 설경이 눈이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일출에 대한 욕심이
말끔하게 가실 정도로 환상적인 풍경이었다.
날도 그렇게 춥지 않아 첫 야간 산행이었음에도 전혀 힘들지 않았다.
기회가 닿으면 아는 사람을 데려가도 좋으련만.
혼자 보기에 아까운 풍경이라,
그리고 친구 기운내라는 뜻에서
같이간 분이 찍은 사진을 얻어 몇 장 올려본다.




 

 

 





 





 

 



 

 




그리고 기념 사진 중에서 (내가) 그나마 잘나온 사진도... 쿨럭 -_-;;;



Posted by smoky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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