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카메라를 잃어버렸다. 주민증을 만들러 부산내려가는길에 고속버스에서 두고 내렸다..--; 하루가 지난 오늘에야 알았다는 사실... 거기엔 아직 현상하지도 않은 따끈따끈한 추억들이 잔뜩 들어있는데... 잇힝. 나의 예쁜 로모 카메라... 싸구려라고 놀려도(그래도 십만원도 넘는다) 잘만 나오는 카메라... 보고싶다 T.T
연이은 사고는 이번에 액땜했다라는 위로를 무색케하고 있다. 올해가 삼재들어가는 해라고 조신하게 지내라는데 일년의 절반도 안된 지금 이렇게 힘들고 어이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앞으로 삼년동안 용훈이에겐 어떤 시련과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까. 꿈과 지혜와 용기를 모아 헤쳐나갈수 있도록 기도해본다.
Posted by smoky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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