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싸이월드/글 2004. 3. 14. 19:54
그렇게 노래방에 가기싫어하는 난데...
어젠 같이 사는 사촌 동생과 함께 무려 세시간반이나 노래를 불렀다.
알고보니 우리 동생은 노래방 광팬이었다. --;
난 대략 두시간 반이 넘어서는 시점부터는 뻗어 드러누워버렸지만
그 시점부터 동생은 끝발을 세우기 시작했다.
한손엔 마이크 한손엔 곡목집을 쥔상태로 노래를 부르다 간주 부분에선 목록을 확인, 선곡후 예약까지 하는 신기를 한 시간여나 발휘. 내가 잠들어버리지만 않았다면 --; 댓시간은 더 불렀을거라 생각한다.
덕분엔 난 밤잠을 설치고 정신없이 오늘 아침 텝스를 봤다.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앞으로 '조심해야겠다'
Posted by smoky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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